여름철 식중독 위험성 식중독 증상, 식중독 예방법 총 정리

무더운 여름철에는 식중독 위험이 어느 계절보다 높아집니다. 그럴 수록 식중독 증상과 식중독 예방법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식중독은 개인위생과 음식보관에 신경쓰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여름철 식중독의 위험성과 증상, 예방법을 한 눈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식중독 증상과 식중독 위험성

식중독의 증상은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후 수 시간에서 하루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통과 설사
  • 구토와 메스꺼움
  •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
  • 탈수로 인한 어지럼증, 소변량 감소

대부분의 경우 증상은 1~3일 이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그렇지만 노약자나 어린이,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 경우 탈수나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설사가 심할 경우 체내 전해질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 대처 방법

식중독 대처의 핵심은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입니다. 설사와 구토로 체내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온 음료나 끓인 보리차 등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의사의 지도 하에 수액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나아진 후에도 음식을 바로 섭취하기보다는 미음이나 죽처럼 자극이 적은 음식, 유동식으로 천천히 속을 달랜 후에 고형식으로 넘어가며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고열(38.5도 이상)이 계속될 때
  • 혈변이나 점액성 설사를 동반할 때
  • 소변량이 줄고 탈수 증상이 심할 때
  •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필요시 병원에서는 수액 공급이나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은 충분한 치료법이 있지만 오염된 음식 섭취와 위생관리에 신경쓴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임로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다음과 같은 수칙을 꾸준히 실천해보세요.

  1.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을 조리하기 전 후,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외출 후에는 비누로 거품을 내어 손을 30초 이상 꼼꼼히 씻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2.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고기, 해산물, 계란 등은 반드시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조리해야 완전히 세균이 사멸됩니다.
  3. 식재료와 조리도구 구분 사용
    날 것과 익힌 음식은 칼과 도마등 조리도구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한 기본 위생 수칙입니다.
  4. 음식물 보관 온도 준수
    남은 음식은 2시간 이상 실온에 방치하지 않습니다. 가능한 빨리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1시간 이내 보관이 바람직합니다.
  5. 식품의 유통기한 및 상태 확인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우선입니다. 소비기한 내 음식이라도 날씨나 보관상태 영향에 따라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냄새나 색이 이상한 경우 과감히 버리도록 합니다. ‘아깝다’는 마음보다는 ‘안전’과 ‘건강’이 우선입니다.

여름철 건강의 핵심은 단연 식중독 예방입니다. 작은 실천으로 가족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질병이니 위의 수칙들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보세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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